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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고추라 불리는 이유? | |||
| 작성자 | 배가원 | 작성일 | 2011-11-10 09: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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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피 | ***.***.***.212 | 조회수 | 45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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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고추라고 불리는 이유
일반적으로 ‘청양고추’라면 충남 청양군을 떠 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청양’이라는 단어는 청송과 양양의 첫 글자를 따온 것입니다. 처음에 청송과 양양에서 이 품종의 고추 재배를 많이 했고 그때부터 유명세를 타다 보니 그렇게 이름 붙여졌습니다. 청양고추는 중앙종묘에서 일반고추와 ‘땡초’라고도 불리는 조그만 고추인 하늘초를 교배시켜 탄생시킨 품종으로 지금은 경남 밀양과 진주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밀양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밀양에서만 320ha의 재배면적에 한해 생산량이 1만4,000여톤, 생산액은 400억원으로전국 생산량의 70%까지 차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청양고추는 매운 맛이 아주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알칼로이드의 일종으로 고추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Capsaicin)이 다른 고추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입니다. 밀양에서도 청양고추출하량이 가장 많은 무안농협 박위규 경제상무는 “청양 고추는 매우면서도 향기가 강해 식욕을 증진시켜 준다”며“과피가 두꺼워 오래 저장해도 맛이 변치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합니다. 청양지역은 충남의 알프스라고 할 정도로 산간계곡과 작은 분지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물재배에 좋은 부식질이 많고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이며 또한 밤과 낮의 온도 차이가 커서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과 미네랄을 비롯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밝은 태양과 맑은 공기 아래에서 재배하여 고추의 매운맛이 강하며 빛깔이 곱고 과육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아 전국의 소비자가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청양 고추로 담근 김치는 잘 시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특유의 매콤 달콤한 맛 때문에 김치의 감칠맛을 더해주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이처럼 청양 고추가 명성을 얻고 있는 청양지역이 고추재배에 더없이 좋은 지형과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일부 상인들에 의해 타지역 고추가 청양 고추로 둔갑 판매될 정도로 청양 고추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청소년선도위원회-청소년보호 사이버캠페인] 2011-11-10 03:14 출처 : 한국일보 오피니언 발췌,청양농협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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